레몬의 효능, 구입 방법, 손질법 그리고 장점과 단점. 과일 하면 떠오르는 상큼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신맛을 가진 레몬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하며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평소 피곤함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라면 레몬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강한 산성을 띄는 식품이기 때문에 위나 식도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레몬이 설사를 유발한다?
더불어 과다섭취 시 복통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켜 먹는 것이 좋겠다. 예전엔 신 음식을 잘 못 먹었다. 지금이야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어릴 땐 유독 싫어했다. 아마도 특유의 신맛이 낯설고 거부감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러다가 우연히 레몬에이드를레모네이드를 먹게 되었는데 예상외로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톡 쏘는 탄산음료와도 찰떡궁합이었고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주었다. 그날 이후로 카페에 가면 항상 레모네이드를 주문했고 이제는 거의 중독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물론 여전히 생레몬은 먹기 힘들지만 음료로는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무튼 이렇게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다이어트 덕분이다.
레몬이랑 물을 섞어서 마시면 좋다?
한창 체중 감량에 열중하던 시기였는데 식단 조절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때 물 대신 레몬물을 마시면 좋다는 얘길 듣고 마시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일단 식욕 억제 효과가 있었고 덩달아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체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식사 후에 마시는 게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생선회나 초밥에 곁들여 먹는다. 특유의 새콤한 맛 덕분에 입맛을 돋우는 용도로 제격이다. 또 각종 소스류 제조 시 첨가되기도 하며 음료나 디저트 종류에도 많이 활용된다. 이렇게 다양한 쓰임새만큼 효능도 뛰어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레몬이 유해산소를 제거한다?
뿐만 아니라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해주어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고 한다. 그리고 칼륨 함량이 높아 혈관 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 개선에 좋고 혈압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외에도 체중감량, 해독작용, 살균효과 등 이로운 점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자. 요즘처럼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 비타민 C 섭취는 필수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익숙해서 그런지 막상 찾아보면 어디에 좋은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우리 몸에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레몬을 많이먹게 되면?
실제로 하루 권장량보다 더 먹게 되면 위벽이 상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듯 강한 신맛 덕분에 체내 독소 배출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피부 미용에도 좋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는 아주 인기 만점일 듯싶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고혈압약을 복용중이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적당히 먹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고르는 방법으로는 껍질이 매끄럽고 광택이 나며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